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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항생제 처방할 때 꼭 따라오는 유산균…도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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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항생제 처방 시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이 다같이 처방되는 때가 많습니다. 유산균은 어린이 가정에서 크게 소비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조사의 말을 빌리면 프로바이오틱스 경매 건수는 약 2958만건으로 종합비타민을 앞서고 있습니다. 80세 이하와 20~30대에서 프로바이오틱스 금액 비중이 각각 23.6%와 22.9%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병원에서는 세균 감염이 의심될 때 항생제와 함께 유산균을 정장제로 사용하는 때가 다수인데, 항생제는 장내 미생물을 가리지 않고 공격해 벨런스를 깨트리고 설사를 유발하므로 유산균을 투입해 이를 진정시키려는 목적입니다.

2018년 코크란 문헌 고찰의 말에 따르면,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을 표본으로 한 33편의 임상시험을 종합한 결과, 유산균을 먹은 경우는 먹지 않은 경우보다 항생제 관련 설사가 54% 더 줄었습니다. 상당한 부작용은 없었으며, 80억마리 이상의 고농도 유산균이 설사 예방에 효과가 있었습니다. 허나 파악관계가 없는 8편의 임상시험 결과에서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효과가 비타민디 드롭 배배쓰담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메타분석 전공가인 명승권 교수는 "결론적으로 유산균이 어린이에서 항생제 관련 설사를 낮추는지에 대한 임상적 근거는 불충분하다"며 "유산균을 권장했다가는 큰일 난다"고 했습니다.

항생제 관련 설사는 복용자 30명 중 4명 정도에서 발견되며, 변이 약간 묽어지거나 하루 2~7회 설사하는 정도라면 별도 치료 없이 수분 섭취만으로 충분합니다. 그런 증상은 항생제를 중단하면 회복되지만, 하루 6회 이상 설사하거나 탈수·구토 등이 동반되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어떤 종류의 유산균을, 어찌나 먹었을 때 효능이 최대로 좋은지는 아직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의학적인 목적으로 약처럼 사용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역시 불명확합니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질환에는 항생제가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필요하지 않은 사용을 낮춰야 끝낸다고 조언합니다.